Hanos' Diary #206, 수요일, 좋은 2월 날씨




우리 회사의 출근 시각은 오전 8시다.



어제..

나는 8시 10분에 출근했다. (엄연한 지각이다.)

평소 나를 아껴주시는 팀장님께 매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가서 앉았다.




오늘..

나는 8시 20분에 출근했다. -_-;;

그리고 팀장님은 8시 30분에 출근하셨다.

나는 팀장님께 미안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미안한 표정을 지을 수 없었고

오히려 팀장님이 나에게 매우 민망한 표정을 지으시며

자리에 가서 앉으셨다.







어제와 오늘 있었던 일을 비교하면 좀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지각하면 안된다.'

..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건 매 한가지다.


'진짜'는, '진실'은.. 상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다.

비교될 수 도 감출 수 도 없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T.T)







삭제 (IP : 211.47.109.118) hanos ::: 그건.. 비.밀.이.예.요. -_-;; 02/23 22:22
삭제 (IP : 211.254.53.92) mybong ::: 그 팀장님 누구냐? 남석대리님? 누구야누구? 02/23 10:41
삭제 (IP : 211.58.91.143) 윤정균 ::: 지각해서미안한데 눈치 주는 상사. 주.. 죽... 주ㅈ죽..이고.... -_-;; 02/23 09:30
삭제 (IP : 218.51.86.243) 이상엽.. ::: 그게 너의 매력이라는.. 02/23 01:58
삭제 (IP : 211.190.49.124) 송군 ::: 지각~ 안되~ -_-;; 이미 지각의 개념을 잊어버린 나.. 02/21 23:31
삭제 (IP : 211.47.109.118) hanos ::: 10분 20분 지각한 걸 가지고 진실이 어쩌니 하며 너무 거창하게 썼다는..-_-;; 02/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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