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204, 월요일, 매우 추워짐

2001년 2월
런던 어딘가에 있는 찌그러진 거울
셀프카메라 인터넷 동호회에 초대받았다.
솔직히 셀프 카메라엔 관심이 없었고
셀프 사진.. 하면 게임방에서 화상캠으로 찍는
뭔가 비정상적인 사진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셀프 카메라에 대해 평소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중이었다.
그래도 초대를 받았으니
인사라도 하려고 그 동호회에 들리게 되었다.
밝게 웃고 있는 한 여자의 사진이 시선을 끌었다.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고난 뒤
카메라 앞에 섰다고 한다.
카메라 앞에 서면 웃게 되니까..
그리고 웃고 나면
진짜로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되니까..
요즘엔 셀프 카메라 동호회에 자주 들리는 편이다.
'사진'이 보물상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잘 찍은 셀프 사진만큼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것도 드문 것 같다.
그들의 다양한 셀프 사진을 보고 있으면
즐겁고, 슬프고, 신기하고, 재밌다.
여전히 나의 셀프 사진은 올리지 못하고 있다. -_-;;

2001년 2월
런던 어딘가에 있는 찌그러진 거울
셀프카메라 인터넷 동호회에 초대받았다.
솔직히 셀프 카메라엔 관심이 없었고
셀프 사진.. 하면 게임방에서 화상캠으로 찍는
뭔가 비정상적인 사진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셀프 카메라에 대해 평소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중이었다.
그래도 초대를 받았으니
인사라도 하려고 그 동호회에 들리게 되었다.
밝게 웃고 있는 한 여자의 사진이 시선을 끌었다.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고난 뒤
카메라 앞에 섰다고 한다.
카메라 앞에 서면 웃게 되니까..
그리고 웃고 나면
진짜로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되니까..
요즘엔 셀프 카메라 동호회에 자주 들리는 편이다.
'사진'이 보물상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잘 찍은 셀프 사진만큼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것도 드문 것 같다.
그들의 다양한 셀프 사진을 보고 있으면
즐겁고, 슬프고, 신기하고, 재밌다.
여전히 나의 셀프 사진은 올리지 못하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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