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4
20010911, 화요일, 더웠는데 저녁엔 시원함


도대체 어떤 단체가 그런 일을 벌인 걸까..
내일 아침이면 알 수 있겠지만..

여객기가 트레이드 센터에 돌진하여
폭발하고..
조금 뒤 100층짜리 트레이드 센터가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실제상황입니다..'
라고 외치는 CNN의 뉴스를 통해 본 화면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이었다.





미국
그들이 가진 힘이나 주위의 평가를 다 빼고라도..
미국은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국가이다.

다들 그들이 타락했다 생각하지만
미국 곳곳에 뿌리내린 기독교 문화는
아직도 건재하며
현재의 미국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오늘의 테러는..
단지 미국과의 현실적인 이권다툼만으로 발생한 건 아닐거다.

사탄의 영적 세력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깨끗히
미국을 무너뜨리려 하는 것이 아닐까..





트레이드 센터에 있던 사람들이
제발 모두 대피했기를...
바라고 있지만 아마도 몇만명의 단위로 사람이 죽었을거다.

단 한 사람이 죽어도......
(말로는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미국이 이 사태에 주님의 뜻대로 대처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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