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3
20010910, 월요일, 시원해진걸지도..
요즘은 Read or Die 라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O.S.T. 가 발매되지 않았고
제목을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상당히 과격한 음악이라 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론
쓰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에 이 음악을 적어도 10번 이상은
꼭꼭 듣게 된다.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애니메이션 음악 중
가장 압도적이고 멋있(?)기 때문이다.
(더이상 뭐라고 설명하기가...-_-;;)
나는 이 곡을 너무 좋다, 아름답다.. 하면서 듣고 있지만
다른 음악가의 입장에서 이 곡을 듣는다면..
일종의 위기의식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절대 만들어낼 수 없는 디자인 결과물을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할 경우에..)
누군가가 만들어내는 것을 봤을 때의
느낌이랄까?
나는 아직 학생이라 (얼굴은 완벽한 사회인...-_-;;)
누군가 나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내는 것에
그렇게 큰 위기감을 느끼진 않지만
내가 프로가 되어
디자인으로 처자식을 먹여살리게 된다면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나 역시..
객관적으로 나의 것보다 뛰어난 결과물들을 보게 될 것이고..
나는 위기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뛰어난 결과물을 보는 순간..
아찔하며 가족의 얼굴이 떠오를지도 모를 일이다. -_-;;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내가 그 결과물을 보며 낙심하는 중에도
어딘가에선
그 결과물을 보며 '압도적이고 멋있(?)다' 라고
표현하는 녀석이 분명 있을거란 사실이다.
20010910, 월요일, 시원해진걸지도..
요즘은 Read or Die 라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O.S.T. 가 발매되지 않았고
제목을 알 수가 없을 뿐더러
상당히 과격한 음악이라 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론
쓰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에 이 음악을 적어도 10번 이상은
꼭꼭 듣게 된다.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애니메이션 음악 중
가장 압도적이고 멋있(?)기 때문이다.
(더이상 뭐라고 설명하기가...-_-;;)
나는 이 곡을 너무 좋다, 아름답다.. 하면서 듣고 있지만
다른 음악가의 입장에서 이 곡을 듣는다면..
일종의 위기의식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절대 만들어낼 수 없는 디자인 결과물을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할 경우에..)
누군가가 만들어내는 것을 봤을 때의
느낌이랄까?
나는 아직 학생이라 (얼굴은 완벽한 사회인...-_-;;)
누군가 나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내는 것에
그렇게 큰 위기감을 느끼진 않지만
내가 프로가 되어
디자인으로 처자식을 먹여살리게 된다면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나 역시..
객관적으로 나의 것보다 뛰어난 결과물들을 보게 될 것이고..
나는 위기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뛰어난 결과물을 보는 순간..
아찔하며 가족의 얼굴이 떠오를지도 모를 일이다. -_-;;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내가 그 결과물을 보며 낙심하는 중에도
어딘가에선
그 결과물을 보며 '압도적이고 멋있(?)다' 라고
표현하는 녀석이 분명 있을거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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