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58, 화요일, 폭우



홍명보 선수의 100문 100답을 읽었다.


힘들어도 지킨 약속?
- 월드컵 16강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것?
- 딸 (홍명보의 자녀는 아들만 2명이다)

스스로 "난 참 멋져" 라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지?
- 일(축구)을 완벽하게 할 때

요즘 가장 기다려지는 날과 그 이유?
- MLS 개막전.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발톱이나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본 적이 있나?
- 있다. (부인의 장난으로)

축구를 제외하고 가장 자신있는 일?
- 없다.

지금 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가훈, 지침이 있다면?
- 효와 한국인

처음 본 사람에게 가장 먼저 건네는 질문은?
- 질문 안한다.



100여개의 무뚝뚝한 답변을 읽으며
그가 가족, 축구,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답변은
무인도에 간다면 꼭 가져가고 싶은 3가지는?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그는 두 아들과 부인의 이름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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