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290, 목요일, T.T 덥다.
밤마다 달리기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되어간다.
(4월 3일 일기 참조)
며칠 뛰다가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예상과 달리(?)
황사가 심하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을 뛰고 있다.
4월 달에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요요현상' 이었다.
분명히 뛰고 나면 살이 빠진 것 같은데
자고나면 오히려 더 쪄있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_-;;
그러나 좌절하지않고 꿋꿋하게 달린 결과
5월 들어 요요현상은 없어졌는데
이제 또다른 위협요소가 등장했다.
'심야커플' -_-;;
날씨가 따듯해져서 밤나들이(?)를 즐기는 커플이 늘어났고
으슥한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는 나와 계속 마주치게 되는 거였다.
그들은 대부분 보기만 해도 민망한 모습인데다가
너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를 차마 그 쪽으로 못 뛰게 만든다.
두 달 째 접어드니
확연히 살도 빠지고
숨도 차지 않으며, 평소에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몸이 달라졌다.. 거나 변했다..는 것도 맞는 말이겠지만
'정상이 되어간다.' 라는 설명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4월에는 요요현상
5월에는 심야커플
6,7월에 들어서면 열대야 현상이 또 나의 조깅을 방해하겠지..
이 세상엔
나의 '정상적인 삶'을 방해하려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 -_-;;
말려들지 말아야지
왜 날 방해하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밤마다 달리기 시작한지 벌써 2달이 되어간다.
(4월 3일 일기 참조)
며칠 뛰다가 그만둘지도 모른다는 예상과 달리(?)
황사가 심하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을 뛰고 있다.
4월 달에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요요현상' 이었다.
분명히 뛰고 나면 살이 빠진 것 같은데
자고나면 오히려 더 쪄있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_-;;
그러나 좌절하지않고 꿋꿋하게 달린 결과
5월 들어 요요현상은 없어졌는데
이제 또다른 위협요소가 등장했다.
'심야커플' -_-;;
날씨가 따듯해져서 밤나들이(?)를 즐기는 커플이 늘어났고
으슥한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는 나와 계속 마주치게 되는 거였다.
그들은 대부분 보기만 해도 민망한 모습인데다가
너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를 차마 그 쪽으로 못 뛰게 만든다.
두 달 째 접어드니
확연히 살도 빠지고
숨도 차지 않으며, 평소에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몸이 달라졌다.. 거나 변했다..는 것도 맞는 말이겠지만
'정상이 되어간다.' 라는 설명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4월에는 요요현상
5월에는 심야커플
6,7월에 들어서면 열대야 현상이 또 나의 조깅을 방해하겠지..
이 세상엔
나의 '정상적인 삶'을 방해하려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 -_-;;
말려들지 말아야지
왜 날 방해하지? (이유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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