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xt에 기반한 DC사용자 Life Scene 추출 및 신개념의 디지털 카메라 제안에 관한 연구
The Project of Context-Based Life Scene and Digital Camera New Concept Development

삼성테크윈-한동대학교 산학연구
2005.3-2005.11

테크윈으로부터 전달받은 2007 카메라 사용자 타겟은
1. 아기를 키우는 젊은 엄마
2. 가족을 부양하는 중년의 아버지
3. 신세대 블로그족
이었다.

각각의 타겟이, 2007년 즈음에, 진정으로 원하는, 카메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였고
나의 경우는 최종적으로 '2. 아버지'를 위한 카메라를 맡아 진행하였다.



↘ Project Overview






↘Work Flow
본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과정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Context를 조사하기 위하여 Sensitizing 기법을 이용한 과정과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디지털카메라의 New Concept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Sensitizing 기법이란
사용자 조사를 시작하기 전, 조사 참여자들로 하여금 특정 주제나 제품의 사용에 대해 미리 접하여 경험하고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해당 이슈에 대하여 보다 민감하게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사용자 조사 과정에서 Workbook, Picture Taking, Collage, Concept Modeling 등의 방법론을 사용하였고, 실제 이로 인해 보다 심도 깊은 사용자 Needs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조사한 Context Data를 보다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Systematic Analysis Framework과 이를 시행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작하였고, 이를 통하여 Context Data에서 보다 깊은 내용의 Insight Data를 끌어낼 수 있었다. 이를 Trend Map Setting, Design Language 도출 등의 과정을 통하여, 주요 사용자 Context 및 Needs를 효과적으로 Key Concept으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반영한 3가지의 디지털카메라가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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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실행하고,
이를 통해 결과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자산이 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이런 저런 상까지 받으면서,
한 동안은 마치 내가 뛰어난 리서치 방법론, 제품 컨셉 도출의 전문가가 된 듯한 기분에 빠져있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진행했던 여러차례의 프로젝트들이
모두 '사용성 개선, New Concept 도출' 영역에만 집중되어 있었던 터라
위와 같은 과정을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심미성이나, 구매욕구 측면, 기타 등등)
응용해 가며 두고두고 더 경험 해 보아야
비로소 '제가 한 때 껌 좀 씹었 조사 좀 해 봤습니다.' 라고 명함을 내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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