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6 | 셋째날

HARBS (록본기힐스) | 점심 | 런치샌드위치세트




하나부터 열까지 감동적이었던 록본기힐스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케이크, 샌드위치 전문점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신기한 케이크도 많았다.
그러나, 한국에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이런 집이 있을만 하다는 것.
눈이 휘둥그레해질 정도로 놀랍지는 않았다는 것.
이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자주 느꼈던 점이었다.
아마도 한국이 일본을 많이 따라왔다는 이야기가 될 듯.


오므라이스 샌드위치 - 오므라이스가 완전 따끈따끈했다.



베이컨 샌드위치

이런 한끼 식사가 될 만한 샌드위치가 6~7천원,
조금 더 추가하면 음료와 조각케잌도 먹을 수 있다.

일본 사람들은 뭔가 '만든다는 것'에는
확실히 열정과 노하우가 쌓인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재료의 밸런스나 칼로 썰어 먹기위한 배려(의외로 빵이 잘 썰어진다거나 하는)등이 잘 되어있었다.





아키하바라의 간단음식점 'カレキチ 카레키치?' | 저녁 | 기본돈까스카레덮밥


쿠폰을 끊어서 음식을 시켜먹는 - 흔하고 간단하고 가벼운 - 대중 음식점
전날 밤 늦게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쿠폰 음식점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한 번 찾아가 보았다.
뭔가 다른게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일부러 한국에서도 자주 먹을 수 있는 기본 메뉴를 시켜보았으나,
한국에서 먹던 거랑 똑같았다는거.




20061007 | 넷째날
우에노공원 | 타코야끼

넷째날은 점심때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별달리 먹은게 없었다.
한국에서도 팔고 있는 타코야끼, 가격 역시 한국과 비슷했고, 맛도 비슷했다.
(이젠 뭔가가 다르길 기대하지 않는다-_-;;)



대략, 일본에서 먹은 음식들을 다 소개한 것 같다.
이젠 관심있게 봤던 사인물 (픽토그램, 간판, 표지판, 화장실 등등)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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