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내일 내가 죽는다 해도, 오늘 이 일을 기꺼이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고 했다. 이 질문에 '아니' 라는 대답이 나오는 날들이 길어지면 인생을 잘 못 살고 있는 거라고. 자신의 마음과 영감을 따를 수 있는 - stay hungry, stay foolish 할 수 있는 - 용기를 가지라 했다.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했던 '마지막 강의'의 주인공 랜디 포시는, 살면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들은 '장애물' 이라기 보다는 '진심을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자신은 운명과 인과응보를 믿으니 우리들도 어려움 앞에 진실을 말하고 성실하라 했다. 

본인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도 아니고, 랜디 포시처럼 초명문대의 교수도 아니므로, 이 사람들 따라 살다간 쉽게 바보 소리를 듣고, 경제적으로 쪼들릴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도 앞으로 매일 아침 스티브 잡스의 질문을 떠올리고, 어려운 일 앞에선 랜디포시의 조언을 생각하기로 했다. 이렇게 사는게 '제대로'인 것 같다.

스티브 잡스 – 배고픔, 미련함과 함께

여러분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세요. 타인의 소리가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이죠.


랜디 포시 – 마지막 강의

저는 운명과 인과응보를 믿어요. 진실을 말할 때 사람들이 당신을 도울 겁니다. 성실하세요. 저는 유행을 좇는 사람보다 진득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유행은 짧습니다. 성실함은 길고요.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세요. 자기 말고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세요.
장벽은 우리의 절실함을 보여 줄 기회인 걸 명심하세요. 장벽은 진심을, 꿈을 이루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을 구별하려고 있는 겁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피드백을 구하고 귀 기울이세요. 필요한 충고를 해주는 단 한 사람이어도 좋아요. 듣는 일이 힘든 거죠. 누구나 지적당할 수 있어요. 뻔한 변명 늘어놓기에 급급하지 않고 ‘정말 당신이 옳아요.’ 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드물죠. 사람들이 피드백을 줄 때는 소중히 여기고 이용하세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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