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72
2001/10/01, 월요일, 맑음
추석을 맞이하며
지리산 자락에 있는
경주 이씨 선산에서 친척들이 모두 모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커다란 벌이 나타나서는
작은 어머니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작은 어머니께서 그 벌을 쫓아내시며 말씀하셨다.
'벌이 꽃을 알아보고 자꾸 나한테 오는구나'
내가 웃어드려야 할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작은 어머니는 한 마디 더 하셨다.
'미안타 얘들아 내가 아침에 약을 안 먹고 와서.. 쿨럭'
...
유전인가부다.
왕족은 경주 이씨가 아니라 전주 이씨였는데..
2001/10/01, 월요일, 맑음
추석을 맞이하며
지리산 자락에 있는
경주 이씨 선산에서 친척들이 모두 모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커다란 벌이 나타나서는
작은 어머니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작은 어머니께서 그 벌을 쫓아내시며 말씀하셨다.
'벌이 꽃을 알아보고 자꾸 나한테 오는구나'
내가 웃어드려야 할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작은 어머니는 한 마디 더 하셨다.
'미안타 얘들아 내가 아침에 약을 안 먹고 와서.. 쿨럭'
...
유전인가부다.
왕족은 경주 이씨가 아니라 전주 이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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