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653, 수요일, 드디어비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새 것이 되었다.] 는 의미에 대해 묵상했다.
이전 것을 수리하거나 닦는다거나, 재조합 하는 방법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새 것'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말씀 그대로 이전 것은 지나갔고, 여기에 새 것이 생겼다.
이전 것과 새 것의 연결점은 어디에도 없다.
유한한 인간의 개념엔 중고품이 있을 뿐이지만
하나님의 식이라면 이전 것이 없어져도 새 것이 존재할 수 있다.
A.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o)
B. 이전 것은 지나간 것 같으니 일단은 새것처럼 되었도다 (x)
A는 감히 그렇게 생각하기도, 믿기도 힘들지만 분명한 사실이고
B는 믿기도 쉽고 그럴싸 하지만 절대로 거짓이다.
성경은 믿기 어려워도 말씀 그대로 믿을 필요가 있다.
A가 절대로 참이라는 사실.
유한한 인간의 입장에선
정말 amazing grace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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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gh ::: ^-^ 오빠랑 얘기할때마다 항상 하나씩 마음에 새겨지는게 생겨서 너무 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