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시각의 차이다'
오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다가 리더 누님께 들은 이야기다.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삶의 차이는 그렇게 큰게 아니다.
우리는 서로 별 다를 바 없는 사람이다.
어찌보면 사람들 사이에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지만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고, 나이들면 죽는 건 똑같다.
밤이되면 잠이 들고 적당히 자면 일어나고
학생은 학교에 가야하고 직장인은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며
식사시간에는 밥을 먹어야 한다.

이런 일상생활속에서 신앙인은 비신앙인과 과연 얼마나 다른 삶을 살까?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몇시간? 몇십분? 이외에..
겉보기에는 비 신앙인과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게된다.
그건 신앙인이 나태해서가 아니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앙인과 비신앙인은 180도 다른 삶을 산다.
똑같은 일상을 보내면서도 완전히 다를 수 있는 이유는
'일상을 살아가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신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신앙은 시각의 차이입니다' 라는 멋진 대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갑자기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존경하던 국어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학생은 공부하는 것도 기도가 되는 거야'

나는 그의 도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거니까..

--------------------------------------------------------------------------------


histool.com 멋지다 -_-;;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작년 담임 교수님을 뵙다  (0) 2001.07.24
건우네 홈페이지  (0) 2001.07.23
내게 진짜를 보여봐  (0) 2001.07.20
날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  (0) 2001.07.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