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존경하는 선배의 글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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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서 머리를 먼저 들이민다고 이기는게 아니다
몸통이 먼저 들어와야 이기는 거다
요새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면, 머리만 들이미는 경우가 많다
어설픈 지식으로 엉킨 인간이랑 얘기하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있을까?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은 다음, 다양성을 인정하쟎다
그는 평생 다양하게 살다가,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고 사라질것이다
멀리뛰기에서 멀리뛰는 것만 중요한게 아니다
아무리 멀리 뛰어도 마지막에 균형을 잡지 못해 뒤로 손을 짚으면, 그 손자국까지가 기록이 된다
논리전개도 이상없고 문장도 견고하다
구조도 깔끔하고, 설득당해 줄 준비를 마쳤는데, 왠걸 결론이 황당하다
이런 글들도 상당히 많다
소위,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케이스다
그는, 미끈한 재능을 멍청하게 낭비하다가 평범하게 사라질것이다
내게 진짜를 보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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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데..
마치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그 선배는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내가 게시판들을 돌아다니며 남기고 있는 글들..
시간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써버렸던 프리토크들도..
요즘들어 쓰고 있는 일기들도..
모두 마음에 걸렸다.
내게 진짜를 보여봐.
내게 진짜를 보여봐.
이 말이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도 나는 진짜를 알고는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단지 그것을 보이기에, 표현하기에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진짜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역시 일기를 천번 정도 더 쓴 후가 되면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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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서 머리를 먼저 들이민다고 이기는게 아니다
몸통이 먼저 들어와야 이기는 거다
요새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면, 머리만 들이미는 경우가 많다
어설픈 지식으로 엉킨 인간이랑 얘기하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있을까?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은 다음, 다양성을 인정하쟎다
그는 평생 다양하게 살다가,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고 사라질것이다
멀리뛰기에서 멀리뛰는 것만 중요한게 아니다
아무리 멀리 뛰어도 마지막에 균형을 잡지 못해 뒤로 손을 짚으면, 그 손자국까지가 기록이 된다
논리전개도 이상없고 문장도 견고하다
구조도 깔끔하고, 설득당해 줄 준비를 마쳤는데, 왠걸 결론이 황당하다
이런 글들도 상당히 많다
소위,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케이스다
그는, 미끈한 재능을 멍청하게 낭비하다가 평범하게 사라질것이다
내게 진짜를 보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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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데..
마치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그 선배는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내가 게시판들을 돌아다니며 남기고 있는 글들..
시간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써버렸던 프리토크들도..
요즘들어 쓰고 있는 일기들도..
모두 마음에 걸렸다.
내게 진짜를 보여봐.
내게 진짜를 보여봐.
이 말이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도 나는 진짜를 알고는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고 있으니까..
단지 그것을 보이기에, 표현하기에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진짜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역시 일기를 천번 정도 더 쓴 후가 되면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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