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453, 주일, 괜히 코트입었군




점점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슬플 때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고

기뻐도 무덤덤한척 할 때가 종종 있다.



복잡한 생각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지만


슬플 때 슬퍼하며 울고

기쁠 때 기뻐하며 웃는 것이

'정상'인 건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다 큰 사람이

슬프다고 다 슬퍼하고

기쁘다고 다 기뻐하면

뭐가 되겠냐?




뭐가 되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겠지.





삭제 (IP : 203.252.97.213) Ehoa ::: 희망적이군요 ㅠ.ㅠ 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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