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233, 목요일, 황사짱




중국을 품어야 하는 이 세대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지만

정말이지 오늘은 중국이 너무 미웠다.

중국 사람들이 한국을 향해 흙을 뿌리는 건 아니지만

황사가 해도해도 너무 심했다. -_-;;



요 며칠동안 이상하게 목이 계속 아프다 했더니

황사때문이었구나아~~







중국..

정말 그 크기와 인구만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주는 나라.

전세계 어딜 가도 (내가 다 다녀보진 못했지만)

중국사람들은 꼭 (정말 꼭) 있고

하다못해 공해상에서 난민을 납치해다 파는 해적들도 다 중국사람이라고 한다.



서양사람들은 한국, 중국, 일본인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말하는 동양인에 대한 인상은

중국의 것일 확률이 높다.

한국사람이 지독하다는 둥.. 매너 없다는 둥 말 많지만

설마 중국보다 심할까?








음.. 황사도 심하고 목도 아파서 그런지

중국에 대해 별로 '은혜스러운' 말이 나오지 않는다. -_-;;



그래도 난 중국에서 흙 파먹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황사가 한국보다 심해도 괜찮다.

크리스천은 항상 행복해야 하니까.

아니 항상 행복하니까.







삭제 (IP : 202.107.126.118) Garu ::: 여기 황사가...쫌 있어요 ^^...이제는 익숙한 ㅡ.ㅡ^ 03/25 16:07
삭제 (IP : 61.84.137.4) 미연이 ::: 항상 행복한 크리스천...가끔 잊고 사는것 뿐일거야~~ 03/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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