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73, 화요일, 비오는건 좋은데 왜 이리 덥지?



나는 열방을 품을 수는 있는데...

































옆집 사는 그놈은 마음에 안 들어-_-;;








아침 QT 시간에 나눈..
최 모 호산나 청지기님의
'오늘의 명언'이다.


그리고
지금 내 모습에 비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말이기도 하다.


옆집의 그 학생도..
앞집의 그 아줌마도.. 품지 못하는 내가
과연 열방을 품을 수 있을까?


하지만
정말 부끄럽고 자격도 없지만

'나는 열방을 품을 수 있다!'

라고 대답하고 싶다.



열방은 내가 품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품게 해 주시는 거니까..






p.s.

'열방'이란 단어가
국어사전에도.. 백과사전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그냥 '여러 나라들..'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듯 해서
이것저것 좀 찾아봤는데
별 다른 뜻이 없었다.

열방 = the nations = 나라들..

하긴 평생 한 나라를 품기도 어려운데
여러 나라들.. 이라고 함부로 이야기 할 게 아니지..-_-;;







삭제 (IP : 203.250.91.129) hoon ::: ㅋㅋㅋ 정신차려 이눔아!!!! But 나두 나라 좋다.... 01/16 10:52
삭제 (IP : 218.51.90.153) 상엽 ::: 그럼..나도..나라만세.. 01/15 23:00
삭제 (IP : 211.47.109.118) hanos ::: 장나라를 위해 헌신해야겠... 쿨럭쿨럭 01/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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