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42, 금요일, 춥다춥다






[image from cyworld by msgr]


'천년동안도'에 이은
두번 째 라이브 재즈클럽 방문(?)
'문 글로우'


노래 부르는 것 자체가 고역인 나는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여성 싱어의 모습을 한없이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고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간 잘 치게되겠지..
라며 피아노를 치(打)고 있는 나는

연습만으로는 도저히 칠 수 없는 것 같은..
신기(神技)에 가까운 연주를 보여주는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씨를
매우 놀란 표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사이트 왼쪽 상단 sound off 또는 Esc 를 눌러
배경음악을 끄시고 Play 하세요~]











[movie from storm by moondi]



하지만

저 피아노를 보면서 감탄할 수 있고
그 음악에 맞춰 발장단을 구를 수 도 있고
멋진 여가수의 노래에 열광할 수 도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고

리듬에 맞춰 흔들(?) 건강한 몸이 있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다.



노래 좀 못 부르고 피아노 좀 못쳐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





삭제 (IP : 211.195.6.99) 건우 ::: 헉...대단하다...저 사람... 12/17 01:04
삭제 (IP : 211.216.1.234) Brother ::: 술은.. 안돼~!! 12/16 01:20
삭제 (IP : 211.217.33.87) flyme ::: 저동영상진짜맘에든다..와..얼렁가야지못참아이젠. 12/15 20:36
삭제 (IP : 211.204.163.105) ㅡ,.ㅡ ::: 그렇게 못 부르는 것두 아니자나...-,-; 하긴 재우랑은 노래방엘 안 갔군.... 12/15 20:23
삭제 (IP : 211.47.109.118) hanos ::: 그러고 보니 난.. 노래를 좀 못 부르는게 아니라 많이 못 부르는 군..-_-;; 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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