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11, 주일, 좀 더운 듯?



설교를 듣다가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를
두 손에 받아 들고 축사하실 때..

기적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신게 아니라
단지 식사를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드리는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그 '축사'라고 표현된 단어가
일반 유대인들의 보통 감사기도를 뜻한다고 한다.

배고픈 5000명이 보고 듣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과 여자까지 합치면 수 만명)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를 들고
그런 기도를 할 수 있다니..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행복하다.







p.s.
11월 11일에 111번째 일기를 쓴다.
명일이형 졸라서 빼빼로나 사러 가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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