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49, 주일, 덥지만 시원



배추씨와 무씨를 구분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식물도감을 찾아본다.
2. 농부에게 물어본다.
3. 직접 심어서 다 자라면 확인한다.

어느 방법을 써도
알게 되는 건 다 마찬가지겠지만

1,2번의 방법을 사용한 사람은
나중에 그 지식을 사용할 때
'아 그거 배추씨래' 라고 말하게 되고

3번의 방법을 통해 구분한 사람은
'아 그거 배추씨야' 라고 말하게 된다.


성경말씀도 마찬가지다
연구는 이미 수 세기 동안 많이도 이루어졌고
참고서적도, 훌륭한 신앙의 선배도 많지만
직접 말씀을 적용하여 살아내는 '실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나우웬 할아버지가, 루터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보다는
제가 이렇게 살아보았더니 이렇게 되더군요. 라는 말이
확실히 더 멋지다.

멋지게 살고 싶다.





삭제 (IP : 218.145.103.86) brother ::: 할아버지가 되어서야 알 수 있는걸까? 난 왜 이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답답한걸까? 07/18 13:52
삭제 (IP : 211.214.3.67) hanos ::: 주일 일기는 대부분이 설교말씀 요약과 느낀 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7/15 00:49
삭제 (IP : 220.117.88.66) 누굴까? ::: 김동호목사님 요번주 설교말씀이군요. 07/15 00:45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용 일기  (0) 2003.07.15
자선사업가  (0) 2003.07.14
경계할 것  (0) 2003.07.12
귀국  (0) 2003.07.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