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47, 금요일, 맑고더움




이화자매가 일본연수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메신져와 핸드폰이 가져다 준
'실시간' 의사소통이란 것이
편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할 말을 아껴두며 다시 생각해보고
더욱 서로의 소식을 궁금해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느정도의 buffer time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며칠간 느꼈다.

생각해보니
instant message 라는 말이
instant food 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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