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72, 토요일, 정말더움
일본의 퓨전 재즈그룹 카시오페아 공연에 다녀왔다.
두 달 전 티켓을 예매할 때 만 해도
기본 악기로만 이루어진 4인조 밴드가 와서
뭘 얼마나 공연을 할까.. 싶었다.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히트곡 좀 연주하고
레퍼토리 반복하고..
그 커다란 무대에서 4명이 좀 초라할 것 같았다.
첫 기타소리가 들리고
마지막 앵콜 곡이 끝날 때 까지
그 4명에게 무대(경희대 평화의 전당)는 너무나 좁기만 했고
단 한 곡도 그냥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었다.
내가 태어나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정도의 공연을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었으니까.
2시간이나 서서 쉬지않고 기타를 연주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그들은 지치지도 않았다.
(정말 40~50대의 아저씨들이란 말인가!)
참 부럽고, 만족스럽고, 감사한 공연이었다.
나도 그들처럼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활활
일본의 퓨전 재즈그룹 카시오페아 공연에 다녀왔다.
두 달 전 티켓을 예매할 때 만 해도
기본 악기로만 이루어진 4인조 밴드가 와서
뭘 얼마나 공연을 할까.. 싶었다.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히트곡 좀 연주하고
레퍼토리 반복하고..
그 커다란 무대에서 4명이 좀 초라할 것 같았다.
첫 기타소리가 들리고
마지막 앵콜 곡이 끝날 때 까지
그 4명에게 무대(경희대 평화의 전당)는 너무나 좁기만 했고
단 한 곡도 그냥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었다.
내가 태어나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 정도의 공연을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었으니까.
2시간이나 서서 쉬지않고 기타를 연주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그들은 지치지도 않았다.
(정말 40~50대의 아저씨들이란 말인가!)
참 부럽고, 만족스럽고, 감사한 공연이었다.
나도 그들처럼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활활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보기획 (0) | 2003.08.12 |
---|---|
치유 | Advanced Healing (0) | 2003.08.11 |
행복이란 무엇일까 (0) | 2003.08.08 |
반찬투정 (1) | 200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