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647, 화요일, 더춥네



어머니의 생신.
오늘 집에 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사실 꼭 오늘 뿐 아니라
매일매일 집에서 부모님과 누나랑 함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실과는 반대지만
차라리 철없는 어린시절엔 어디서 혼자 살게 되더라도
이렇게 커서는 온 가족이 모여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건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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