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648, 수요일, 안추운듯
어떤 한 청년이 지혜자를 찾아왔다
선생님 왜 어떤 사람은 큰 죄를 저지르고도 의기 양양하게 잘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작은 죄에도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을 느끼는 것입니까?
지혜자는 잠깐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저기 있는 바위를 들어보아라
청년은 끙끙거리며 바위를 들었다
너무 무겁습니다
무겁다구? 그렇다면 시체위에 바위를 올려놓으면
그 시체는 바위의 무게를 느낄 수 있겠느냐?
....죽은 사람은 아무 무게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지혜자는 웃으며 말했다
그와 같다. 영혼이 살아있는 자는 죄의 무게를 느끼지만
죽은 영혼은 자신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지 못한다.
from leighroom.cyworld.com
예전엔 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꺼내느라 바빴는데
요즘엔 안으로 들어오는 생각과 이야기가 참 많다.
예전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순식간에 평가, 분류되었었는데
요즘엔 대부분 판단이 보류되고 차분히 받아들여진다.
슬슬 빈 속을 채워야 하는 시기인 모양이다.
어떤 한 청년이 지혜자를 찾아왔다
선생님 왜 어떤 사람은 큰 죄를 저지르고도 의기 양양하게 잘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작은 죄에도 눈물을 흘리며 죄책감을 느끼는 것입니까?
지혜자는 잠깐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저기 있는 바위를 들어보아라
청년은 끙끙거리며 바위를 들었다
너무 무겁습니다
무겁다구? 그렇다면 시체위에 바위를 올려놓으면
그 시체는 바위의 무게를 느낄 수 있겠느냐?
....죽은 사람은 아무 무게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지혜자는 웃으며 말했다
그와 같다. 영혼이 살아있는 자는 죄의 무게를 느끼지만
죽은 영혼은 자신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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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꺼내느라 바빴는데
요즘엔 안으로 들어오는 생각과 이야기가 참 많다.
예전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순식간에 평가, 분류되었었는데
요즘엔 대부분 판단이 보류되고 차분히 받아들여진다.
슬슬 빈 속을 채워야 하는 시기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