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902
20061116, 목요일, 두꺼운더운옷
종종 일기에 등장하는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는)
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5시에 삼청동에서 김옥빈 인터뷰 할건데,
가까우니까 카메라 들고 잠시 나와라
취재 기자라고 소개해줄게.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유명한 김옥빈의 얼굴보다, 분노한 여자친구의 얼굴부터 떠올랐다.
신입사원이라 마음대로 못 나간다. 오늘 야근이다... 등등의 핑계로
안(못)가기로 했다는 것이 오늘 일기의 골자.
1. 고맙다 친구야. 넌 정말 진정한 친구군아
2. 여자친구와 함께 갈 수 있는 김동률, 유지태 인터뷰 등등이 마련되면 꼭 연락하렴
3. 이 일을 계기로 내가 김옥빈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4. 문근영이었으면 반차쓰고 달려나갔...
20061116, 목요일, 두꺼운더운옷
종종 일기에 등장하는 (동아일보 기자가 되었다는)
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5시에 삼청동에서 김옥빈 인터뷰 할건데,
가까우니까 카메라 들고 잠시 나와라
취재 기자라고 소개해줄게.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유명한 김옥빈의 얼굴보다, 분노한 여자친구의 얼굴부터 떠올랐다.
신입사원이라 마음대로 못 나간다. 오늘 야근이다... 등등의 핑계로
안(못)가기로 했다는 것이 오늘 일기의 골자.
1. 고맙다 친구야. 넌 정말 진정한 친구군아
2. 여자친구와 함께 갈 수 있는 김동률, 유지태 인터뷰 등등이 마련되면 꼭 연락하렴
3. 이 일을 계기로 내가 김옥빈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4. 문근영이었으면 반차쓰고 달려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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