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02
20030308, 토요일, 흐림



대학원생이 된 여자친구의 시간을
주말 내내 빼앗기는 좀 미안하고
그래도 데이트는 하고 싶고

...

그런 이유로
98년 이후 5년만에 '도서관'이란 곳에 가서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다.^^


중간중간 쪽지를 주고 받고 커피도 마시며
평소 하고 싶었던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메마시테. 와타시와 기무라데스. 도우죠, 요루시쿠."
13주 완성이라는데 적어도 26주는 해야 할 듯 하다.
(한 번 더 복습하면 52주이니 딱 1년이군!)
내년 이맘 때 쯤이면 일본어 hanos' diary 가 등장할 지 도 모르겠다.


일본어로도
"아아 도서관에서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았오"
..와 같은 내용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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