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789
2004/12/10, 금요일, 맑았남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기사를 읽고있는데
기사 끝에 이런 덧글이 달려있었다.
'홍사덕은 왜 안갔냐'

솔직히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
몇개월도 채 안 된 일을..

나 같은 시민들이 많아서
정치인과 언론이 이렇게나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이 과거의 일들을 사사건건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도
상당히 끔찍한 일이겠지만

적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언','약속'한 일들은
당사자가 책임을 지고 완수할 때 까지
모두가 잊지않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는
책임질 수 없는 공언과 약속들이 사라지도록
나부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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