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848
20060104, 수요일, 더추워지면..
올 해의 빅매치 중 하나인 맨유:아스날 전을 봤다.
세상엔 참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살아가며 이런 기회들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후반 70분 경
경기의 후반흐름을 바꾸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맨유의 박지성과 아스날의 베르캄프가 동시에 투입되는 장면이었다.
내가 박지성이었다면 베르캄프에게 사인을 한 장 요구했을지도 모르겠다.
TV와 게임으로만 보던 위대한 선수를
직접, 그것도 자신과 동등한 경쟁자로 만나게 되는 기분은 어떨까.
참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경기 때 가장 인상깊었던
박지성과 스콜스의 포옹 장면도 꼭 일기에 남겨둬야겠다.

20060104, 수요일, 더추워지면..
올 해의 빅매치 중 하나인 맨유:아스날 전을 봤다.
세상엔 참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살아가며 이런 기회들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후반 70분 경
경기의 후반흐름을 바꾸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맨유의 박지성과 아스날의 베르캄프가 동시에 투입되는 장면이었다.
내가 박지성이었다면 베르캄프에게 사인을 한 장 요구했을지도 모르겠다.
TV와 게임으로만 보던 위대한 선수를
직접, 그것도 자신과 동등한 경쟁자로 만나게 되는 기분은 어떨까.
참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경기 때 가장 인상깊었던
박지성과 스콜스의 포옹 장면도 꼭 일기에 남겨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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