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368, 화요일, 흐림
준목 형님과 함께 건대 캠퍼스를 달렸다.
조깅의 목적은 오직 하나.
뱃살을 빼는 것이었다. -_-;;
한참을 달리다가
폭 2m 짜리 라인이 그려져있는 주차장을 발견하곤
왕복 20m 달리기를 했다.
20번쯤 뛰니까 머리에 피가 몰리고-_-;; 속이 울렁거렸다.
세상에 400m 밖에 안 뛰었는데..T.T
결국 40번을 뛰고 벤치에 쓰러졌다.
1km 를 못 채웠다는 허탈함과
무겁게만 느껴지는 뱃살에 대한 원망이
나를 더욱 지치게 했다.
숨을 가다듬고
벤치에 누워 윗몸 일으키키, 다리 15도 들기 등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시작하려는데
준목 형님이 다급하게 외치셨다.
'안돼~ 지금 그런 운동하면 그 뱃살 그대로 근육된단 말이야'
T.T
슬프다.
수많은 밤을 함께한
엄청난 양의 짜파게티, 뼈없는 양념통닭, 도미노 피자, 찜닭.. 들이 원망스럽다.
뱃살..
처절하게 응징해주리라.
준목 형님과 함께 건대 캠퍼스를 달렸다.
조깅의 목적은 오직 하나.
뱃살을 빼는 것이었다. -_-;;
한참을 달리다가
폭 2m 짜리 라인이 그려져있는 주차장을 발견하곤
왕복 20m 달리기를 했다.
20번쯤 뛰니까 머리에 피가 몰리고-_-;; 속이 울렁거렸다.
세상에 400m 밖에 안 뛰었는데..T.T
결국 40번을 뛰고 벤치에 쓰러졌다.
1km 를 못 채웠다는 허탈함과
무겁게만 느껴지는 뱃살에 대한 원망이
나를 더욱 지치게 했다.
숨을 가다듬고
벤치에 누워 윗몸 일으키키, 다리 15도 들기 등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시작하려는데
준목 형님이 다급하게 외치셨다.
'안돼~ 지금 그런 운동하면 그 뱃살 그대로 근육된단 말이야'
T.T
슬프다.
수많은 밤을 함께한
엄청난 양의 짜파게티, 뼈없는 양념통닭, 도미노 피자, 찜닭.. 들이 원망스럽다.
뱃살..
처절하게 응징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