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345, 목요일, 맑고더움-_-;;




점점 철이 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사람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내츄럴 본 왕따였던 나에게

'좋은 인간관계 유지'란 건 쉬운 일이 아니었고

힘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야 알게 된 것은

다행스럽게도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란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 보다는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에 따라서 좌우된다는 걸 알았다.





나는 단지 상대방에게 '진실'하기만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전제 하에

편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면 되는 거였다.








돈이나 능력, 학벌은

좋은 인간관계 유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맘에 안들지만 필요하니까 좋게 좋게 유지하는 그런 관계는

말 그대로 좋은 관계이긴 한데

별로 인간답지 않고 불쌍해 보이더란 말이지.. -_-;;





삭제 (IP : 211.109.68.198) ::: 나도 알려도 재우얌... ㅜ.ㅜ 07/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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