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229, 토요일, 따뜻한 봄날~







photo by moondi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진구 교수님의 초대전에 다녀왔다.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여러 작가들을 초대하여 전시하는 '군집 개인전'이라서

이진구 교수님의 작품 외에도 많은 다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솔직히 나는 우리 교수님의 작품이 젤 멋졌지만

이렇게 함부로 말 할 수 없을만큼

훌륭한 작가분들의 작품이 많았다.








교수님 : 어때? 누구 작품이 제일 멋져? 응?

우리들 : 교.. 교수님 작품이요 -_-;;

교수님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들 : (헉...왕자..)



하지만..

'에이.. 내가 뭘 잘했다고..' 라며 겸손의 말씀을 하시는 교수님 보단

우리 교수님 쪽이 훨씬 멋졌다.



자신의 작품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엔


'그러니 너희들도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바램이

깊숙이 스며들어 있었으니까..





삭제 (IP : 211.50.248.18) sebi ::: 오홋~! 그렇군~ ^_____^ (노래 좋다~) 03/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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