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규항의 블로그
http://www.gyuhang.net

예수가 제자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그렇게 못 알아듣겠나?”였다. 제자들 입장에서 뒤집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듯 모를 듯하단 말야..” 예수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아들을 만큼 쉬웠지만, 그 이야기의 전모가 즉각적으로 다 드러나진 않았다. 두고두고 곱씹어보게 하고 삶을 통해서만 서서히 깨치게 하는 것, 이야말로 예수 이야기의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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