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36
20010822, 수요일, 계속 더움
개인적으로는 서로 모르지만
나 혼자서 존경하는 선배의 홈페이지에서
'자존심'에 대한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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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자신감으로 살아오다보니, 적이 없을 수가 없다
어디에나, 남의 자신감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30년 가까이 그런 사람들을 봐오면서, 느끼던 감정들...이제 느끼지 않으려 노력한다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는 얘기다
나 역시, 남의 자신감이 어이없게 느껴진 적이 있다
내가 보기엔 조혜련도 과분한데, 남들이 옥주현 닮았다고 해서 창피하다는 둥...
피치카토와 비브라토가 뭔지도 모르면서, 클래식은 꽉 잡았다는 둥...
그렇지만, 나는 미스 조혜련과 미스터 클래식의 자신감을 존중한다
그것이 열등감의 표출이든, 상처를 덮은 포장지든, 그들은 스스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그 오버가 진정한 실력과 매력으로 변신할만한 여지도 충분히 있는 것이다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않기로 작정한 인간형은, 그런 자신감을 자신만의 쓰레기같은 기준으로 폄하하는 인간이다
두마디가 아깝다
행복한 큰 길로 다닌다면, 절대로 마주칠 일 없겠지...
Look at yourself,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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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고민하던 문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또 하나 해결되었다.
거 참..멋진 분이다.
20010822, 수요일, 계속 더움
개인적으로는 서로 모르지만
나 혼자서 존경하는 선배의 홈페이지에서
'자존심'에 대한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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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자신감으로 살아오다보니, 적이 없을 수가 없다
어디에나, 남의 자신감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30년 가까이 그런 사람들을 봐오면서, 느끼던 감정들...이제 느끼지 않으려 노력한다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는 얘기다
나 역시, 남의 자신감이 어이없게 느껴진 적이 있다
내가 보기엔 조혜련도 과분한데, 남들이 옥주현 닮았다고 해서 창피하다는 둥...
피치카토와 비브라토가 뭔지도 모르면서, 클래식은 꽉 잡았다는 둥...
그렇지만, 나는 미스 조혜련과 미스터 클래식의 자신감을 존중한다
그것이 열등감의 표출이든, 상처를 덮은 포장지든, 그들은 스스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그 오버가 진정한 실력과 매력으로 변신할만한 여지도 충분히 있는 것이다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않기로 작정한 인간형은, 그런 자신감을 자신만의 쓰레기같은 기준으로 폄하하는 인간이다
두마디가 아깝다
행복한 큰 길로 다닌다면, 절대로 마주칠 일 없겠지...
Look at yourself,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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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고민하던 문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또 하나 해결되었다.
거 참..멋진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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