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569, 월요일, 더웠을듯..흐리고..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원 묘지에 묻혔습니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그 근처의 친척집엘 갔습니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 입구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할아버지와 나는 뒷좌석에 함께 앉아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도 안 보는 줄 아셨던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때 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 깨달았습니다.
- 우리 사는 동안에 中
내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시골의 어느 공원 묘지에 묻혔습니다.
이듬해 나는 방학을 이용해서 그 근처의 친척집엘 갔습니다.
우리가 탄 차가 할머니가 잠들어 계시는
묘지 입구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할아버지와 나는 뒷좌석에 함께 앉아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우리가 아무도 안 보는 줄 아셨던지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우리들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손을 흔드셨습니다.
그때 나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 깨달았습니다.
- 우리 사는 동안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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