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 만큼
음식사진부터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1005 | 둘째날
하야시 비즈니스 호텔 식당 | 아침
묵었던 여행자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
먹을만 하였으나 3일 내내 먹으려니 좀 암울했...
모스버거 | 점심 | 치즈모스버거세트
숨겨진, 특이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아주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트랜디한 음식점들도 좀 가보고 싶어서 들렀던 모스버거.
버거킹 와퍼세트 정도의 가격, 조금 부드러운 고기에
특이한 (칠리?) 소스를 듬뿍 뿌려주는게 남달랐다.
모스버거의 로고와 귀여운(?) 패키지
패키지, 픽토그램, 간판 등등의 디자인 요소들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
모모타로 스시 | 저녁 | 회전초밥
역시 네이버 저팬의 현지분으로 부터 소개받은 (검증까지 받은)
이번 여행 최고 기대 음식점. 모모타로 스시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평일인데도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
모모타로 스페셜 스시, 조금도 비릿하지 않았던 연어알
결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신기했다. 무슨 칼로 썰었길래...
완전 싱싱 문어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맛이 남달랐던 초밥 (물론 이름은 모른다.)
미식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회가 입 안에서 헤엄을 쳤다거나,
입에 넣는 순간 녹아서 사라졌다거나 하는 경험을 하진 못했지만 -_-
확실히 밥알부터 느낌이 좀 달랐고
한국에서 먹어본 것과 비슷한 재료에 비슷한 모양인데 맛은 전혀 상이해서 신기했다.
신선함의 차이일까.
어쨌든 밥, 회, 와사비를 왜 같이 먹어야 하는지 납득이 가도록 만드는 맛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_-;; 음식평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
신선함. 이라는 초밥집의 컨셉을 잘 이어가는 듯.
호텔 앞 편의점에서 사다먹은 컵라면들.
일본에 왔으니 이런 것도 꼭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며 사다먹었으나
그리 권장할 만 하진 않았다.
셋째날, 넷째날 음식은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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