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호텔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터졌다.
그 여인의 죽음에 얽힌 복잡미묘한 이슈들 덕분에
사건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전국에 생방송 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 앞에
살해당한 그 여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아무도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화의 종반에 다다를 때 까지 죽은 여인의 얼굴이 나오지 않아서
관객들은 갑자기 나타난 그 여인이 죽은 그 여인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죽은 이의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고도
살인사건에 대한 스토리는 흥미 진진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살인사건을 다룬 대부분의 수사영화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극중인물인 담당검사나, 극외인물인 우리 관객들은
그 '사건'이나 죽은이의 '배경'에만 집중했지 정작 그 '사람'에겐 무관심했다.
살해 현장에 가서도
온갖 물증과 시체의 상태를 살피느라
죽은 이의 얼굴따위는 쳐다보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영화의 엔딩
검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혼자 외롭게 죽어간 그 여인을 생각하며 비로소 눈물을 흘린다.
사람의 죽음은 관심을 끄는 쇼가 아니라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모든이가 흥미진진해 하며 박수칠 때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그 여인의 죽음에 얽힌 복잡미묘한 이슈들 덕분에
사건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전국에 생방송 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 앞에
살해당한 그 여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아무도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화의 종반에 다다를 때 까지 죽은 여인의 얼굴이 나오지 않아서
관객들은 갑자기 나타난 그 여인이 죽은 그 여인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죽은 이의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고도
살인사건에 대한 스토리는 흥미 진진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살인사건을 다룬 대부분의 수사영화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극중인물인 담당검사나, 극외인물인 우리 관객들은
그 '사건'이나 죽은이의 '배경'에만 집중했지 정작 그 '사람'에겐 무관심했다.
살해 현장에 가서도
온갖 물증과 시체의 상태를 살피느라
죽은 이의 얼굴따위는 쳐다보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영화의 엔딩
검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혼자 외롭게 죽어간 그 여인을 생각하며 비로소 눈물을 흘린다.
사람의 죽음은 관심을 끄는 쇼가 아니라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모든이가 흥미진진해 하며 박수칠 때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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