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746
20040802, 월요일, 계속덥네


경관 2명이 범죄자의 칼에 맞아 숨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입장이 바뀌었다.
칼이든 총이든 맞아 숨져야 하는 건 그 범죄자다.

상대방이 주먹을 쓰면 경찰은 몽둥이를
상대방이 칼을 들면 경찰은 총을 꺼내야 하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경찰의 총은 장난감 총인가.
한 번 꺼내드는 것에 제약이 많고,
기껏 쏘아봤자 공포탄.

제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경찰의 힘이 범죄자의 힘보다 항상 한단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평등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힘이 경찰에 의해 악용될 수 있겠지만
내 기준은 기본적으로 범죄자 보다는 경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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