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728
20040424, 토요일, 좋은날씨
지난 몇 년간 라디오를 들은 적이 없지만
한 때 유영석의 FM인기가요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유영석씨가 DJ를 그만두었을 때,
'여러분 저 이제 정말 갈게요.' 라는 마지막 작별멘트를 들으며
청승맞게 라디오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었다.
다음날..
버릇처럼 같은 시간 같은 주파수를 맞추었고
라디오에선 이주노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게스트는 영턱스 클럽.
(유영석때의 게스트는 정석원, 이소라, 한충완 등등이었다.)
유희열이 음악도시 DJ를 그만둔다고 한다.
광팬이었던 나의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밤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에 빠졌다.
일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무리 같은시간 같은주파수에 좋은 라디오를 쓴다해도
봉태규의 목소리가 유희열로 들릴 순 없을테니.
20040424, 토요일, 좋은날씨
지난 몇 년간 라디오를 들은 적이 없지만
한 때 유영석의 FM인기가요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유영석씨가 DJ를 그만두었을 때,
'여러분 저 이제 정말 갈게요.' 라는 마지막 작별멘트를 들으며
청승맞게 라디오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었다.
다음날..
버릇처럼 같은 시간 같은 주파수를 맞추었고
라디오에선 이주노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게스트는 영턱스 클럽.
(유영석때의 게스트는 정석원, 이소라, 한충완 등등이었다.)
유희열이 음악도시 DJ를 그만둔다고 한다.
광팬이었던 나의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밤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에 빠졌다.
일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무리 같은시간 같은주파수에 좋은 라디오를 쓴다해도
봉태규의 목소리가 유희열로 들릴 순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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