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0


왜일까
영화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딱 봐도 뻔한 거짓말
슬프기보다는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스토리 전개
뭔가 내 취향과는 다른 팀 버튼식 상황연출
...
머리는 불만투성이였지만
마음은 감동의 도가니에 완전히 빠져있었다.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며
올바른 길을 걸어온 한 노인의 삶이
정말이지 눈부셨다.

2004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



Reply
e ::: 정말! 03/26 16:16
송군 ::: 소장용 03/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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