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1058
20100115, 금요일, 드디어영상 



왠지 연도를 적을 때 마다 어색하게 느껴지는 2010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15일이 지났다. 이제서야 올해 첫 일기를 쓴다. 서른두 살이 되니 조금 더 바빠지고, 조금 더 게을러졌다. 일기라도 좀 착실히 써야지.

교회에 모여 신실한 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크리스천만이 누릴 수 있는 큰 복이다. 이번 송구영신 예배에서 목사님은 [태어나서 30년간 배우고(순종) 그 다음 30년간 일하고(결단) 마지막 30년간 봉사(내려놓음)하라.] 는 인생의 Triple Thirty 개념을 말씀하셨다.

‘30대~60대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할 것을 결단하십시오. 유혹과 타협하지 말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말씀대로 직장생활하기, 하나님의 식으로 사업하는 것을 고민하십시오. 교회 봉사보다 회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영향력을 미치며 일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마침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우는) 사원이 아닌 (일하는) 선임으로 진급하는 해이기도 해서, 이 말씀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말씀대로 직장생활하기 위한 고민과 결단의 결과물들을 간증할 수 있는 2010년 12월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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