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461, 화요일, 조금나아짐




퇴근길에 탤런트 김민서씨를 만났다. (아주 잠깐)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성공한 노력파 배우

그러면서도 온누리교회 청년 공동체를 최선을 다해 섬기며

비전을 향해 성실히 나아가는 참 멋진 분..



그분과 같은 공동체를 섬기는 선배님의 소개로

잠시 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평소 호감이 있는 유명인을 만난터라

매우 반갑게 인사를 하긴 했는데 무슨 말을 이어가야 할 지 막막했다.



'와와 탤런트다아~' 할 수 도 없는 일이고..

'무슨 무슨 작품 잘 보았습니다.' 라고 하는 것도 어색하고..







내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하자

그 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와 정말.. 탤런트인 나 보다 더 잘생기셨네"






그는 신실하고 성실한데다

높은 안목까지 갖춘 훌륭한 탤런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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