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s' Diary #388, 화요일, 흐림
초등학교 때
나의 꿈은 로케트를 쏘는 것이었다.
당연히 내 취미는
로케트, 조종석, 궤도, 우주복, 관련부품등을 상상해서 그려보고
또 그것을 고치기를 반복하는 거였다.
우주과학자 또는 제품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NASA에서 로케트 엔진이라도 닦고 싶어했던 꿈많은 아이는
우주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채 고 3시절을 맞이하였다.
적당히 성적과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잘나가는 전공과 학교를 정하고
그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결과는 참담했고 (시험을 망친게 아니라 원래 내 실력이 참담했다.)
나는 멀리 포항의 이름없는 대학으로 도망(?)갔다.
로케트의 꿈은 접었지만
다행히 나는 그 곳에서 '디자인'을 배울 수 있었다.
'디자인' 영역의 공부를 어느 정도 진행한 지금..
나는 다시 '로케트를 발사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고3 때 처럼
나의 앞길을 주위 환경과 상황에 맞추어 정할 생각은
이젠 추호도 없다.
아직 불확실하지만
'항공우주국 관제기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개선'
이란 제목의 졸업과제를 진행할 생각이다.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고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일
그 일을 하며 평생 살 수 있고
(처자식을 굶기지 않고)
그 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잘 살아낼 순 없는거다.
그리 편하진 않겠지만.
초등학교 때
나의 꿈은 로케트를 쏘는 것이었다.
당연히 내 취미는
로케트, 조종석, 궤도, 우주복, 관련부품등을 상상해서 그려보고
또 그것을 고치기를 반복하는 거였다.
우주과학자 또는 제품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NASA에서 로케트 엔진이라도 닦고 싶어했던 꿈많은 아이는
우주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채 고 3시절을 맞이하였다.
적당히 성적과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잘나가는 전공과 학교를 정하고
그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결과는 참담했고 (시험을 망친게 아니라 원래 내 실력이 참담했다.)
나는 멀리 포항의 이름없는 대학으로 도망(?)갔다.
로케트의 꿈은 접었지만
다행히 나는 그 곳에서 '디자인'을 배울 수 있었다.
'디자인' 영역의 공부를 어느 정도 진행한 지금..
나는 다시 '로케트를 발사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고3 때 처럼
나의 앞길을 주위 환경과 상황에 맞추어 정할 생각은
이젠 추호도 없다.
아직 불확실하지만
'항공우주국 관제기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개선'
이란 제목의 졸업과제를 진행할 생각이다.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고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일
그 일을 하며 평생 살 수 있고
(처자식을 굶기지 않고)
그 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잘 살아낼 순 없는거다.
그리 편하진 않겠지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린 일기 대신 얻은 것 (0) | 2002.09.06 |
---|---|
목표 (0) | 2002.09.05 |
말 (speech) (0) | 2002.09.02 |
불만 (0) | 2002.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