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버스, 정류장
gomgomee
2002. 3. 9. 07:54
Hanos' Diary #222, 토요일, 더운 봄날..
..
좋은 영화였다.
내가 함부로 좋다 나쁘다 말하기엔
제작하신 분에게 미안하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나같은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 만들어질 테니까..
재밌는 유머도 없고
통쾌한 액션도 없으며
그렇다고 에로틱하지도 않은..
매우 밋밋한 영화였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다음 장면이 궁금했고
한 장면, 한 장면이 지나 갈 때마다
새롭고 재밌었고 나의 흥미를 끌었다.
특별히 멋진 장면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정말.. 제목처럼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였다.
버스는 그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여러군데의 정류장을 거친다.
유난히 딱딱 끊어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던
이 영화의 장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류장'과 같았다.
하지만 버스는 모든 정류장을 거쳐
결국 자기가 갈 곳으로 간다.
그래서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었던 것일지도..
..
좋은 영화였다.
내가 함부로 좋다 나쁘다 말하기엔
제작하신 분에게 미안하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나같은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 만들어질 테니까..
재밌는 유머도 없고
통쾌한 액션도 없으며
그렇다고 에로틱하지도 않은..
매우 밋밋한 영화였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다음 장면이 궁금했고
한 장면, 한 장면이 지나 갈 때마다
새롭고 재밌었고 나의 흥미를 끌었다.
특별히 멋진 장면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정말.. 제목처럼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였다.
버스는 그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여러군데의 정류장을 거친다.
유난히 딱딱 끊어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던
이 영화의 장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류장'과 같았다.
하지만 버스는 모든 정류장을 거쳐
결국 자기가 갈 곳으로 간다.
그래서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었던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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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i ::: 정녕... 정녕... 좋단 말이냐...? 나도 볼까 생각 중여서말야... | 03/20 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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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 222번째 일기로군.. 그동안 수고했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게~~ | 03/10 2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