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A4 돈까스를 위한 모임

gomgomee 2002. 1. 9. 17:42
Hanos' Diary #167, 수요일, 계속 추움-_-;; 더운것 보단 좋지




진부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처럼 좋은 일도 또 없는 것 같다.

오늘 명동에서 멋진 선배님과
참하고 귀여운(??) 동기 자매님들을 만났다.

(만남의 목적은
'서울 음식 명소 탐방' 과
'인터넷 패밀리(?) 오프모임' 이었다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밥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할 때도
그들을 특별히 신경 쓸 필요 없이
그냥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되었고

그들이 하는 말 역시
한 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듣기 좋았다. ^^*





살다보면

잘 맞지 않는 사람과도 잘 지내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혹은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꺼릴 생각은
추호도 없다. ^^*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마도 '모든'사람은 불가능 하겠지? ^^*

내가 먼저 온전한 '좋은 사람'이 된다면
가능한 일일텐데 말이다.






삭제 (IP : 211.195.6.104) 건우 ::: A4 돈까스...--; 01/11 16:48
삭제 (IP : 61.254.9.227) Ehoa ::: 나에게도 좋은 녀석(?^ ^ㆀ)인데..ㅋㄷㅋㄷ 그나저나 나만 일기를 못썼다는..ㅡ.ㅡㆀ 01/10 15:05
삭제 (IP : 61.73.88.224) Brother ::: 넌 좋은 녀석이여.. 적어도 나에게는.. ㅋㅋ 01/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