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연하장 발송

gomgomee 2002. 1. 2. 23:07
Hanos' Diary #160, 수요일, 구름 한 점 없이 추움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나는 언제나 자체제작(-_-;;) 연하장을 보낸다.
왠지 시중에 있는 연하장을 사서 보내면..
디자인 전공자(?) 로서 부끄럽기 때문이다.
(사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었.. 쿨럭쿨럭..)


작년에 만든 연하장은 10장이었는데..
정말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내고 나니..
3장이 남았었다.
(아아.. 이렇게 평소 인간관계가 드러난다는..)


그런데..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연하장을 꼭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2001년은 '이재우 인간관계 개선의 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일일이 실물우편을 보낼수 없을 것 같아
죄송하지만 E-Mail로 대신하기로 했다.






어제 저녁 9시부터 보내기 시작한 연하장..
아직도 다 못보냈다.-_-;;

copy & paste 로 보내도 될 만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타이핑 하느라 손가락은 아프지만(T.T)

굉장히 자랑스럽고
감사드리고 싶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삭제 (IP : 213.54.196.60) 보연 ::: 난 안 왔어 ㅠ.ㅠ 그래 난 그런 거였어.. 정녕 네 말은 다 거짓이었던 게야!! ㅠ.ㅠ 01/28 08:32
삭제 (IP : 211.210.218.13) 미연이 ::: 오..거기에 나도 껴 있다니 황공하옵나이다!!! 01/0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