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GO!
gomgomee
2001. 11. 30. 22:28
Hanos' Diary #129, 금요일, 추워진 것을 실감함
Thou art (You have) thyself, though not a Montague. What is...
당신이 몬태규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마찬가지일 텐데...
Montague? It is not hand...
몬태규가 뭐지? 손도 아니고...
nor foot, nor arm, nor face...
발도, 팔도, 얼굴도 아닌데...
O, be some other name.
오, 제발 다른 이름을 가져요.
What's in a name?
이름이란 뭘까?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word. Would smell as sweet.
장미가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해도 달콤한 향기엔 변화가 없을 것을.
So Romeo Would, were he not Romeo called...
로미오도 이름이 로미오가 아니더라도...
retain that dear perfection which he owes without that title...
이름과는 상관없이 사랑스런 완벽함을 간직할거야...
Romeo, doff thy (your) name...
로미오, 그대의 이름을 버려요...
and for thy name, which is no part of thee, take all myself...
당신의 일부가 아닌 그 이름 대신 내 모든 것을 받으세요...
이름이란 뭘까?
사자는 자신의 이름이 사자인것을 모른다.
사람들이 사자를 강아지라 부르든, 외계인이라 부르든..
그는 그냥 그 자신일 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외부로부터 만들어진
조그만 동그라미 속에 갖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난..
내가 주위 어떤 것들에 의해
(이렇게나 구체적으로)한정되어지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었기 때문에 충격도 컸다.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나는 그 원을 뚫어버릴거야!'
라고 외치던 주인공의 대사가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올해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아직.. 내가 (그 원을 깰 수 있을 만큼..)젊다는 것에..
그리고 주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Thou art (You have) thyself, though not a Montague. What is...
당신이 몬태규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마찬가지일 텐데...
Montague? It is not hand...
몬태규가 뭐지? 손도 아니고...
nor foot, nor arm, nor face...
발도, 팔도, 얼굴도 아닌데...
O, be some other name.
오, 제발 다른 이름을 가져요.
What's in a name?
이름이란 뭘까?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word. Would smell as sweet.
장미가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해도 달콤한 향기엔 변화가 없을 것을.
So Romeo Would, were he not Romeo called...
로미오도 이름이 로미오가 아니더라도...
retain that dear perfection which he owes without that title...
이름과는 상관없이 사랑스런 완벽함을 간직할거야...
Romeo, doff thy (your) name...
로미오, 그대의 이름을 버려요...
and for thy name, which is no part of thee, take all myself...
당신의 일부가 아닌 그 이름 대신 내 모든 것을 받으세요...
이름이란 뭘까?
사자는 자신의 이름이 사자인것을 모른다.
사람들이 사자를 강아지라 부르든, 외계인이라 부르든..
그는 그냥 그 자신일 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외부로부터 만들어진
조그만 동그라미 속에 갖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난..
내가 주위 어떤 것들에 의해
(이렇게나 구체적으로)한정되어지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었기 때문에 충격도 컸다.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나는 그 원을 뚫어버릴거야!'
라고 외치던 주인공의 대사가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올해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아직.. 내가 (그 원을 깰 수 있을 만큼..)젊다는 것에..
그리고 주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