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돌 섞인 밥
gomgomee
2001. 10. 18. 22:02
Hanos' Diary #89, 목요일, 추워서 좋긴한데 건조함..
오랬만에 네트워크 사업부 청지기들의 회식이 있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다들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마 모든 회사원들이 그러하듯이
호산나 청지기분들도
회사에 대한 불만들을 이것 저것 가지고 계셨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동안 오고 갔다.
주로 호산나넷 내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형식이었다.
기본적으로 회사를 사랑하고
비전을 바라보고 입사하신 '청지기'분들이라
다들 건실한 비판을 하고 있었지만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이 다운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청지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밥을 먹다가 돌을 씹으면
엄청 기분 나쁘고 처리곤란이고 속상하지만..
그렇지만 밥공기에는
그 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쌀이 들어있다는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내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엄청난 양의 쌀에 둘러싸여있다는 사실을
잊은채..
나는 그 조그마한 돌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어하며 자주 불평하면서 살아간다.
숨을 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것을..
그깟 돌.. 뱉어내면 그만인것을..
오랬만에 네트워크 사업부 청지기들의 회식이 있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다들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마 모든 회사원들이 그러하듯이
호산나 청지기분들도
회사에 대한 불만들을 이것 저것 가지고 계셨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동안 오고 갔다.
주로 호산나넷 내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형식이었다.
기본적으로 회사를 사랑하고
비전을 바라보고 입사하신 '청지기'분들이라
다들 건실한 비판을 하고 있었지만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이 다운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청지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밥을 먹다가 돌을 씹으면
엄청 기분 나쁘고 처리곤란이고 속상하지만..
그렇지만 밥공기에는
그 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쌀이 들어있다는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내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엄청난 양의 쌀에 둘러싸여있다는 사실을
잊은채..
나는 그 조그마한 돌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어하며 자주 불평하면서 살아간다.
숨을 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것을..
그깟 돌.. 뱉어내면 그만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