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커플링
gomgomee
2007. 8. 25. 00:35
Hanos' Diary #946
20070825, 토요일, 폭염주의
드디어. 결혼반지 겸 커플링을 맞췄다.
지난 5년 동안 어떻게 할 지 고민만 하다 구입하게 된 참이라
기대치가 높고, 자체 기준 조건들이 까다로워 쉽게 선택하기가 어려웠었다.
- 커플링 컨셉이면서도 결혼 반지로 의미있게 사용가능 할 것
- 매일, 24시간 착용가능할 것
- 50년 후에도 계속 예뻐 보이는 디자인일 것
- 무난하면서도 특별하고, 왠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젊은 느낌이면서도 가볍지 않을 것.. (어쩌라고)
마침 여자친구가 홍콩에 다녀오게 되어
둘이서 열심히 면세점 돌아다니고, 이런저런 후보들을 비교한 끝에
마음에 쏙 드는 반지 발견. 구입 완료.
아마 우리 커플이 구입한 물건 중에 '집'빼고 가장 비싼 물건일 듯
환율과 카드내역을 확인한 이화자매는
심지어 굶어가며 투잡스를 해서 수입을 늘리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내가 돈 열심히 벌게-_-;;)
------------------------------------------
강남에서 2시간쯤 떨어져 있긴 하지만 편안한 집도 있고,
불볕더위 식혀주는 에어컨도 있고,
점점 더 예뻐지는 이화자매가 친히 과일도 깎아주고,
하나 둘씩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말이지 참 감사함을 느낀다.
하나님 잘 믿고, 부모님 은혜 잊지 않고,
이화한테 잘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지.
20070825, 토요일, 폭염주의
드디어. 결혼반지 겸 커플링을 맞췄다.
지난 5년 동안 어떻게 할 지 고민만 하다 구입하게 된 참이라
기대치가 높고, 자체 기준 조건들이 까다로워 쉽게 선택하기가 어려웠었다.
- 커플링 컨셉이면서도 결혼 반지로 의미있게 사용가능 할 것
- 매일, 24시간 착용가능할 것
- 50년 후에도 계속 예뻐 보이는 디자인일 것
- 무난하면서도 특별하고, 왠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고, 젊은 느낌이면서도 가볍지 않을 것.. (어쩌라고)
마침 여자친구가 홍콩에 다녀오게 되어
둘이서 열심히 면세점 돌아다니고, 이런저런 후보들을 비교한 끝에
마음에 쏙 드는 반지 발견. 구입 완료.
두 사람을 엮어주는 촘촘한 톱니(!)의 압박
아마 우리 커플이 구입한 물건 중에 '집'빼고 가장 비싼 물건일 듯
환율과 카드내역을 확인한 이화자매는
심지어 굶어가며 투잡스를 해서 수입을 늘리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내가 돈 열심히 벌게-_-;;)
------------------------------------------
강남에서 2시간쯤 떨어져 있긴 하지만 편안한 집도 있고,
불볕더위 식혀주는 에어컨도 있고,
점점 더 예뻐지는 이화자매가 친히 과일도 깎아주고,
하나 둘씩 결혼을 준비하면서 정말이지 참 감사함을 느낀다.
하나님 잘 믿고, 부모님 은혜 잊지 않고,
이화한테 잘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