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구치

Hanos' Diary #613, 주일, 더운가을


손가락 장애를 가진 일본의 천재 세균학자이자
일생을 바친 연구로 많은 이의 생명을 구한
노구치 박사의 일생을 그린 만화책을 읽고 있다.

나는 이름없는 잡초다.
하지만 하늘까지 닿는 잡초가 될 것이다.
- 노구치 히데오


그동안 나는
어떻게 성장할 지에 대한 본질적인 생각보다는
'잡초'를 대신할 멋진 이름을 찾을 생각에만
온통 집착해온 것 같다.

조금 더 현명해져야 겠다.
그리고 아주 많이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