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jazzwhopper

gomgomee 2003. 9. 25. 00:07
Hanos' Diary #611, 목요일, 더운건가?



18시 30분 퇴근.. 해야하는데 회의 시작
21시 30분 회의 마무리
22시 00분 버거왕에서 와퍼로 포식
22시 30분 블루문에서 재즈공연 감상
24시 30분 귀가


퇴근도, 저녁식사도 못 하고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와퍼와 재즈공연을 '쏘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정말 제대로 열심히 일해서
회사를 번창시키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깟 와퍼와 재즈공연 본 것 가지고
무슨 그런 비장한 다짐을 하냐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사장님과 함께 와퍼를 먹고,
사장님과 함께 밤 늦도록 재즈공연을 보는 일은
충분히 비장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불끈


삭제 (IP : 210.114.230.25) enemy ::: 부러업 09/30 18:57
삭제 (IP : 61.107.166.148) 윤정균 ::: 부럽 09/29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