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아이스크림이 좋아

gomgomee 2003. 10. 5. 23:42
Hanos' Diary #620, 주일, 좋은날씨



-켈빈 밀러,"신앙성장 키워드17" 중에서

누군가 이야기 했듯이, 성경 사랑하기에도 단계가 있다.

첫번째는 의약 단계(Medicine Stage)로,
어렵기도 하고 입맛에 맞지 않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기에 억지로 성경을 삼켜 버린다.

두번째는 으깬 감자 단계(Mashed Potato Stage)다.
물론 솔직히 말해 여전히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괜찮은 맛이라고 느끼면서 미각이 더 자극된다.

마지막은 아이스크림 단계(Ice Cream Stage)다.
이제 우리는 성경의 영광과 풍성한 맛을 알게 되었으며,
마치 벌꿀이 넘치는 벌집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풍성해진다.

홀로 이 책을 대할 때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고,
비전이 회복되며, 삶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열정으로 재충전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혹시
'저는 내복약으로도 섭취를 못하겠는데요'
라며 낙심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누구나 그런 시기를 거치리라 생각한다)

다행히 주사기로 직접 혈관에 투여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안심.
조금 아픔.